북한 매체는 노동당 고위 간부 양성기관인 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이 어제(21일) 열렸다고 오늘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준공 기념 연설을 하고 준공 테이프를 끊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이 학교를 "당 핵심 육성의 원종장", "혁명가 양성의 최고 전당"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중앙간부학교 광장에서는 준공 기념 공연이 펼쳐졌고, 축하 만찬도 열렸습니다.
1946년 설립된 당 중앙간부학교는 몇 년 전 '김일성고급당학교'에서 이름을 바꾼 뒤 이번에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 근처 대규모 부지에 새로 세워졌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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