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운 신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해병대원 사망 수사외압' 사건에 대해 "제일 중요한 업무로 잘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동운 처장은 오늘(22일) 오전 공수처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빨리 보고받고 업무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오 처장은 '대통령도 성역 없이 수사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엔 "공수처의 여러 가지 조직이 생겨난 맥락에 부합하게 성실하게 수사를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습니다.
오 처장은 신임 차장 인선에 대해선 "3년 농사인 만큼 조급하지 않게 여러 곳에서 알아보고 있다"며 "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수사 역량이 유능한 분을 모시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_수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