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는 23일에도 11차례 연속 동결을 결정하고 기준금리를 현 3.50%에서 묶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계에 따르면 경제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목표 수준인 2%대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이번에도 기준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상황에서, 한은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려 역대 최대 수준인 두 나라 간 금리 격차를 더 벌릴 가능성이 크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9월께 인하를 시작하면 한은도 10월이나 11월부터 연말까지 한두 차례 정도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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