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무너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교량의 잔해가 현지시간 13일 폭파·제거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관계 당국은 사고 선박을 예인하고 항구 진출입 통로를 확대해 이달 말까지는 볼티모어항이 정상 운영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새벽 동력을 상실한 채 표류하던 싱가포르 선적의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교량과 충돌하면서 다리 대부분이 무너지고 그 위에서 작업 중이던 건설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볼티모어항 #교량붕괴 #항구운영_정상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