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온 최 씨는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된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최 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을 확정받았습니다.
가석방 심사위원회는 지난 8일 만장일치로 최 씨의 가석방을 결정해 최 씨는 만기 출소일인 7월 20일보다 두 달가량 일찍 풀려나게 됐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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