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오는 8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의 후임 후보 5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후보들은 법관 50명과 변호사 4명, 기타 기관장 1명이며, 여성은 6명입니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후임으로 지명됐지만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윤석열 대통령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과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낸 박영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도 심사에 동의했습니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 후보 중 제청 인원의 3배수 이상을 추천하고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 중 3명을 선정해 윤 대통령에게 제청할 예정입니다.
진기훈 기자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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