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버이날인 오늘,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약한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그간 장시간 비구름이 머물면서 날이 많이 쌀쌀했죠.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서울의 기온이 한 자릿수로 시작하는 듯 서늘함이 감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서 비교적 포근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1도, 광주가 22도로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에서 20도 안팎까지도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그치고 대부분 하늘이 개고 있는데요.
제주와 남부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비가 더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낮까지, 전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5에서 1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후 한때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북부 내륙에도 5mm 미만의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지만 계속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고요.
이번 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또 다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까지 동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해안에 높은 너울이 일면서 해안 도로나 방파제를 넘어서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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