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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최초 서울에 의정기관 만든 경기도의회…소통 강화

사회

연합뉴스TV 지방의회 최초 서울에 의정기관 만든 경기도의회…소통 강화
  • 송고시간 2024-04-25 09:32:36
지방의회 최초 서울에 의정기관 만든 경기도의회…소통 강화

[앵커]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그동안 1,300만 경기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입법까지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 서울사무소 개소로 국회와 도의회 간 소통을 통한 입법이 수월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는 1,300만 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고, 지자체마다 지역적 특색이 강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려 왔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지역적 특색에 맞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시행해왔는데 국회 입법까지 이어지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경기도의회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의회 최초로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습니다.

서울사무소는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해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염종현 / 경기도의회 의장> "유기적으로 국회와 연결을 해나가면서 시대정신은 지방자치와 분권을 이룩해내기 위한 그러한 노력을 하고자 이러한 거점이 필요했고요."

국회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는 회의실과 스마트워크 공간, 접견실 등을 갖췄습니다.

국회 입법 동향 파악과 국회 방문 도의원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회와 도의회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염종현 /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입법 역량을 강화시킴에 있어 국회와 유기적인 관계와 또 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이 됐습니다."

도의회는 국회는 물론 정부 부처 등과 소통 네트워크 강화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내실 있게 서울사무소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승택입니다. (taxi226@yna.co.kr)

[영상취재 기자 이태주]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 #지방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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