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야 국회의원 94명이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습니다.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춘계 예대제를 맞아 오늘(23일)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각료 가운데는 지난 21일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에 이어 이번에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이 참배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지난 21일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공물 봉납에 항의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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