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발사 당일 러시아 군 당국자들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군 당국자로 추정되는 러시아 대표단이 어제(22일)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 통화에서 "비밀 방북으로 군사협력 행보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도 도발 목적이 아닌, 대표단 참관 하에 이뤄진 선전용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러시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시험 발사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무기거래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북한 #러시아 #정부 #무기거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