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학대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길고양이가 잇따라 발견돼 동물보호단체가 경찰 고발에 나섰습니다.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부산 강서구 공장 주변에서 한쪽 귀가 잘리고 얼굴이 불에 그을린 길고양이 3마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이 연대는 현상금을 지급하겠다는 현수막을 내걸었고 강서경찰서에는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동물단체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현장 인근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길고양이 학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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