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정부가 각 대학에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주면서 올해 입시 판도가 다시 불투명해졌습니다.
이처럼 의대 정원에 또다시 변수가 생기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이 커진 모습인데요.
이 시간, 입시 전문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나오셨습니다.
<질문 1> 보통 대입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보통 이맘때쯤이면 지난 달 본 학력평가 결과와 작년도 입시 결과 등을 보고 어느 정도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나 지원 가능한 대학을 찾아 대략적인 전략을 세워 놓을 수도 있는 시기인가요?
<질문 2> 정부가 지난주(19일) 2025학년도에 한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증원 규모의 50에서 100% 사이에서 인원수를 정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내년도 입시의 의대 증원 규모가 기존 2천 명에서 1천 명으로, 절반 수준까지 축소될 수도 있는 거죠?
<질문 2-1> 의대 정원에 따라 합격선이 어떻게 달라집니까?
<질문 3> 앞서 의대 정원 확대 소식에 대학생들과 젊은 직장인의 입시 문의가 쇄도하고, 현직 교사까지도 의대 입성을 노린다는 얘기도 나왔었는데요. 현장에서 직접 보신 바로는 어떻습니까?
<질문 4> 그런데 지난달 학력평가에서 고3 학생 이과생 비율이 3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열풍'으로 이과생 비율이 계속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 현상인데,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5> 교육부가 대학별 모집 정원 제출 기한이 이번달 30일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번달에 의대 모집 인원 윤곽도 드러나면 혼선이 좀 잦아들 수 있을까요?
<질문 6> 사실 의대 정원은 의대를 준비하는 수험생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의대 정원 규모에 따라 이공계열 합격 점수도 달라져서 이공계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고요?
<질문 7> 한편, 내년도 대입에서 전국 간호대 입학정원도 1천명 늘어납니다. 자연계 중상위권 학생들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던데요?
<질문 8> 아울러 무전공 선발 확대까지 겹쳐 지난해 입시자료도 활용하기 힘들어서 입시 전략을 짜기가 어려워졌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습니까?
<질문 9> 지난해 수능은 킬러 문항이 빠졌지만 매우 어려운 불수능이었습니다. 킬러문항 배제 2년차인 2025학년도 난이도도 관심사일 텐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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