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홍성군의 한 건물 주차타워에 설치된 자동소화설비가 작동해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질식 등 중상을 입었고 다른 근로자 5명도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동소화설비는 화재 감지 시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데 이날 주차타워에는 화재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타워 물받이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이 실수로 소화설비를 작동했는지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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