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3일 이스라엘을 향한 공습에 앞서 주변국과 미국에 공격 계획을 알렸다는 이란 정부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란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일과 관련해, 징후·예상은 있었지만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한 통보는 받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긴장 완화를 원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는 "주변국과 미국에 (이스라엘) 공습 72시간 전 작전을 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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