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기준 낮기온 토요일 27도, 일요일은 무려 29도까지 치솟아 때이른 여름이 찾아온 듯할텐데요.
한낮에는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지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방 쌀쌀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거추장스럽더라도 항상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산행 계획하는 분들 많으실텐데, 특히 산불 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어질텐데 특히 수도권 일부와 충남서해안, 호남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음주 초반에 걸쳐서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텐데요.
계절을 앞서는 더위를 식혀주며 고온 현상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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