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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세사기 피해 규모 225억→631억…추가 기소

사회

연합뉴스TV 수원 전세사기 피해 규모 225억→631억…추가 기소
  • 송고시간 2024-04-12 17:04:52
수원 전세사기 피해 규모 225억→631억…추가 기소

이른바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 규모가 수사 결과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은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재판 중인 정모 씨 등 3명을 피해자 198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309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씨 일가 사기 범행의 피해 규모는 63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씨 일가는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원시 일대에서 800세대가량의 주택을 취득한 뒤 임차인 213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225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수원전세사기 #정씨일가 #전세보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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