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 문제 등을 놓고 양국이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자국 주권을 침해했다며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11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은 중국의 우려에도 대만과 동·남중국해 문제에서 중국을 먹칠하고, 중국의 내정에 난폭하게 개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한다"며 "이미 관련 당사자에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고 전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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