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도는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1%보다 0.3%포인트 높았습니다.
이처럼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을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지속됐습니다.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25개 물가 상승률이 평균을 웃돌았는데, 비빔밥이 5.7%로 가장 높았고, 떡볶이, 김밥, 냉면, 구내식당 식사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만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4%로 평균보다 1.7%포인트 낮았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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