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한 타조가 도로를 돌아다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한 도로에서 타조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하고 무사히 포획했습니다.
타조 소동으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기르던 것으로 주인에게 반환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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