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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기업대출 급증…경기 불황에 부실 확대 조짐

경제

연합뉴스TV 은행 기업대출 급증…경기 불황에 부실 확대 조짐
  • 송고시간 2024-03-17 11:21:48
은행 기업대출 급증…경기 불황에 부실 확대 조짐

경기 불황에 대출 원리금을 갚지 못하는 회사들이 늘면서 기업대출 부실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하나·우리은행 등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시중은행 3곳의 자료를 분석해보니 지난해 기업대출 중 부실채권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기업대출 중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2년 말 0.26%에서 지난해 말 0.42%, 하나은행은 0.24%에서 0.29%로 상승했습니다.

예금은행의 기업대출은 2022년 말 1천170조3천억원에서 지난해 말 1천247조7천억원으로 6.6% 늘었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에 대한 돌파구로 기업대출 영업을 강화하는 가운데 향후 건전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기업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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