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손흥민 펄펄 날았다…경기 최우수선수도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4위 경쟁을 위한 중요한 일전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 선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도 선정됐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팀이 1대 0으로 앞서가던 후반 8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몰고 가다 브레넌 존슨에 밀어준 공이 결국 추가골로 연결 됩니다.

2대 0으로 승기를 잡은 후반 추가 시간엔 본인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쿨루세브스키의 낮은 크로스를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손흥민의 슈팅이 골망을 가른 겁니다.

시즌 14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

기세를 올린 손흥민은 뒤이어 팀의 네번째 축포가 된 베르너의 골까지 도와 1골 2도움. 말 그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애스턴빌라와의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시즌 공격 포인트 22개째를 기록하며 팀의 4대 0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리그 득점 순위에선 선두 맨시티의 엘링 홀란에 4골 뒤진 공동 4위입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 뿐만 아니라 4위 경쟁을 벌이는 토트넘에도 매우 중요했습니다.

토트넘은 2연승을 수확하며 승점 53으로 4위 애스턴 빌라와의 격차를 2점차로 줄였습니다.

4위를 탈환하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해집니다.

중요한 일전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은 경기 후 EPL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정하는 최우수 선수, 맨 오브더 매치에 선정됐습니다.

연합뉴스 TV 이재동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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