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8일) 지역구 공천 방식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발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제18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어제 늦게까지 잔여 선거구 14개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단수 추천 한 곳, 경선 두 곳, 우선 추천 두 곳 선거구 의결을 했습니다.
특히 지난 6일 추가 공모를 실시한 부산 북구을, 경기 하남시을 2개 선거구는 추가 접수자들을 포함하여 면접 등 종합적으로 심사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 부산 북구을은 김형욱·박성훈·손상용·이수원 후보 간 4자 경선으로 결론을 냈고, 경기 하남시을은 김도식·이창근 후보 간 양자 경선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공관위는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된 박일호 후보, 경남 밀양·의령·함평·창녕군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습니다.
그래서 해당 선거구에 박상웅 후보 추천을 재의결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당규인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제30조에 의하면 후보자로 확정되었더라도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을 경우에는 비대위 의결로 후보자 추천을 무효로 할 수 있습니다.
박일호 후보는 밀양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상태입니다.
이에 우리 공정관리위원회는 관계되는 사람들을 상대로 서면과 또 진술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으로 판단해서 박일호 후보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후보를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할 예정입니다.
오늘 8일부터 이틀간 총 5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국민 추천 프로젝트 접수가 시작됩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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