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불법선거운동 논란을 빚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의 발언 내용과 시점, 본인과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북 전주병에서 경선을 앞둔 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한 행사장에서 유권자에게 20대인 척 여론조사 전화에 응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논란이 일자 이후 농담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선 맞수인 김성주 의원은 "낡은 정치가 또 다시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다"며 정 전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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