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서 길고양이 수십마리가 집단 폐사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완도군 완도읍 일원에서 길고양이 30여마리가 폐사체로 발견됐습니다.
시민들은 "독극물 섭취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길고양이 사체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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