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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장바구니·외식 부담 지속

경제

연합뉴스TV [김대호의 경제읽기]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장바구니·외식 부담 지속
  • 송고시간 2024-03-04 13:58:57
[김대호의 경제읽기]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장바구니·외식 부담 지속

<출연 : 김대호 경제학 박사>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지난해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가처분소득이 1%대 늘어났는데 외식이나 가공식품 등 먹거리 물가는 6%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림살이가 점점 팍팍해진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질문 2> 이처럼 지난해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은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국제 곡물 가격이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재료 가격이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최근 농산물 물가가 치솟으며 장바구니의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어떤 품목이 제일 많이 올랐나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차례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도 좀처럼 잡히지 않는 요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지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2월에는 다시 3%를 상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웃돌게 되면 향후 금리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질문 5>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지난해 4분기 합계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최근 10년 새 혼인 건수가 4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해야 출산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출산의 전제부터 흔들리고 있는 셈인데 앞으로 출산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건가요?

<질문 6>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미뤄왔던 결혼이 이뤄지며 소폭 반등했지만, 증가세가 유지될지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데요. 혼인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질문 7> 무자녀 신혼가구가 출산할 경우 양육비로 아이 1명당 월평균 14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예상하며 양육비를 부담스럽게 여긴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현재 아동수당이 출산 시기를 앞당기는 데는 별로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평가도 있었는데 앞으로 저출생 대책 방향이 어떻게 세워져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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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