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일 전 서울 노원을당협위원장이 공천 탈락에 반발해 연이틀 분신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오늘(3일) 오후 2시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인화성 물질로 추정되는 액체를 몸에 뿌리고 불을 붙이려다가 경찰에 제지됐고, 방화예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장 전 위원장은 전날에도 당사 앞에서 시너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는데, 경찰은 현장 경찰관의 안전을 위협한 점을 근거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도 추가해 입건할 예정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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