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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라파 난민캠프 공습…최소 11명 사망"

세계

연합뉴스TV "이스라엘군이 라파 난민캠프 공습…최소 11명 사망"
  • 송고시간 2024-03-03 14:34:18
"이스라엘군이 라파 난민캠프 공습…최소 11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의 난민 캠프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2일 이뤄진 공습으로 라파의 에미라티 병원 인근 난민 텐트 일부가 타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병원 구급대원과 간호사 1명씩을 포함해 11명이 숨졌습니다.

또 부상자도 50명이나 발생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개전 초기 라파를 '안전지대'로 부르며 가자주민들이 이곳으로 피란하도록 유도했고, 현재 이곳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3분의 2인 140만명이 밀집해 있습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가자전쟁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가 3만3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라파공습 #가자지구 #난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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