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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3·1절 기념행사

사회

연합뉴스TV 서대문형무소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3·1절 기념행사
  • 송고시간 2024-03-01 12:58:57
서대문형무소서 외치는 대한독립 만세…3·1절 기념행사

[앵커]

오늘 삼일절을 맞아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된 역사적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하겠습니다. 함예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105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날의 역사를 되새기려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중심으로 열리던 행사가 올해는 서대문 독립공원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까지 확대됐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과 다양한 장소에서 뜻깊은 역사를 함께 할 수 있는 건데요.

오늘은 당시 독립운동을 재현하며,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만세 행진 등으로 삼일절을 기립니다.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과 기념 음악회 등도 마련됐습니다.

부모님과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은 그날의 역사를 배우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독립공원에서는 태극기를 만들어 보거나 역사 퀴즈 대회가 열리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삼일절 행사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내일은 옛 서대문형무소 일대의 역사성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됩니다.

전국 곳곳에서 삼일절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는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연합뉴스TV 함예진입니다.

#삼일절 #서대문형무소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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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