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홍영표·기동민·안민석 '컷오프'…추미애·이언주 험지 유력

정치

연합뉴스TV 홍영표·기동민·안민석 '컷오프'…추미애·이언주 험지 유력
  • 송고시간 2024-02-29 21:46:11
홍영표·기동민·안민석 '컷오프'…추미애·이언주 험지 유력

[앵커]

홍영표, 기동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해선 험지 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현역 의원 지역 포함 8곳을 전략선거구로 정하고 영입인재들을 전면 배치했습니다.

김근태계 기동민 의원의 서울 성북을에는 김남근 변호사를, 친명 안민석 의원의 경기 오산에는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를 전략공천 했습니다.

친문계 좌장인 홍영표 의원의 인천 부평을에선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 비례 의원이 경선을 치릅니다.

홍영표, 기동민, 안민석 의원 등이 '컷오프' 된 것입니다.

이에 홍영표 의원은 즉각 반발하며 "새로운 정치를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우겠다"고 탈당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옛 김근태계 핵심 인사인 기동민 의원도 "당이 검찰과 같은 잣대로 공격한다"며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친명계인 안민석 의원과 변재일 의원도 반발하며 지도부에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관심을 모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언주 전 의원에 대한 전략 공천은 논의가 더 필요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추 전 장관과 이 전 의원 모두 경기권 험지 배치가 유력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추 전 장관은 서울 동작을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과 맞붙을 거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당의 여러 가지 처한 상황과 추 대표의 여러 가지 경쟁력을 고려해서 동작보다는 다른 지역으로 가시는 게…"

더불어민주당은 3월 둘째 주까지는 큰 틀에서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민주당 #컷오프 #공천 #이언주 #추미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