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마약 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역대 최다 인원인 1만7,817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하는 등 마약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집중 단속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마약조직에 가담해 마약류를 유통·판매한 사범에 대해선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 강력 처벌하는 등 공급망 차단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또 최근 급증하는 의료용 마약 사범은 관계기관과 공조해 적극 적발하고 해외 도피 마약 사범의 검거와 송환은 올해 신설된 국가수사본부 공조수사계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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