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세사기, 마약 등 민생 침해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주요 사범 610명을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중요 국외도피사범 총 610명을 죄질, 피해 정도, 사회적 관심도 등에 따라 세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최우선 검거·송환 대상인 '핵심' 등급은 44명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0개국으로 도피해 있습니다.
가장 많이 저지른 범죄 유형은 전세사기 등 경제범죄로 전체의 36.3%를 차지했고, 사이버도박과 마약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범부처 공조를 강화해 핵심 수배자들의 검거·송환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경찰청 #국외도피 #송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