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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한 침몰위기 선박에 '화학비료' 가득…환경재앙 우려

세계

연합뉴스TV 후티 공격한 침몰위기 선박에 '화학비료' 가득…환경재앙 우려
  • 송고시간 2024-02-26 17:10:09
후티 공격한 침몰위기 선박에 '화학비료' 가득…환경재앙 우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을 받고 침몰 위기에 놓인 화물선에 4만톤이 넘는 비료가 실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환경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지난 18일 후티의 공격을 받은 영국 소유 벌크선 '루비마르호'에 서서히 물이 차오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선박 주변에 29km의 기름띠가 형성됐다"며 "특히 운송 중이던 4만1천톤의 화학비료가 홍해로 유출될 경우 환경재앙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멘 정부는 이날 선박 침몰에 따른 비상계획 수립에 들어갔으며, 국제사회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후티 #예멘 #화학비료 #환경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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