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빚을 내서 집을 산 30~40대가 소비를 가장 많이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국 보고서에 따르면 금리에 민감한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이들은 30~40대 비중이 높았고 소득은 중상층, 소비는 상위층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특히 30~40대는 주택보유비중, 수도권 거주 비중, 부채가 모두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부동산담보대출 비중 역시 컸습니다.
한은이 금리 익스포저 분류에 따라 팬데믹 이후 가계 소비 변화를 살펴본 결과, 30~40대의 소비 회복 또한 가장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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