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예산이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국내총생산 GDP 대비로는 3년째 2%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저출산 대응 예산은 2020년 44조 4천억원에서 이듬해 46조 7천억원으로 늘었고, 2022년 51조 7천억원까지 증가했다 작년 48조 2천억원으로 다시 줄었습니다.
이를 GDP 대비 저출산 예산 비중으로 따져보면 2020년 2.29%를 기록했다 이듬해 2.24%로 오히려 낮아졌고 2022년 2.39%로 3년째 2%대에 머물렀습니다.
저출생 관련 예산이 늘긴했지만 경제 규모도 그간 성장해왔기 때문에 GDP와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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