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진료 차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병원에선 비상진료 체계에 투입된 전임의들의 이탈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등에 따르면 재계약을 앞둔 이 병원 소속 4년차 전임의 14명 중 12명이 재임용 포기서를 제출하고 다음 달부터 병원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전문의인 전임의는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업무까지 떠맡아 진료 기능을 유지해왔습니다.
앞서 조선대병원에서는 전공의 142명 중 114명이 사표를 냈고, 113명이 근무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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