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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윤상 군 유괴범' 몰려 고문…진실화해위서 피해 인정

사회

연합뉴스TV 1980년 '이윤상 군 유괴범' 몰려 고문…진실화해위서 피해 인정
  • 송고시간 2024-02-21 18:58:28
1980년 '이윤상 군 유괴범' 몰려 고문…진실화해위서 피해 인정

1980년 이윤상 군을 유괴해 살해한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고문당한 이상출 씨에 대해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경찰청의 사과와 명예·피해회복 조처를 권고했습니다.

이 씨는 1980년 11월 실종된 이 군의 사건이 미결 상태였던 이듬해 11월 연행돼 나흘 만에 범행을 자백했는데, 여관방에서 당한 고문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으로 잃었습니다.

이후 기소됐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경찰이 법적 근거 없이 구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진범은 이군이 다니던 학교 체육 교사로 밝혀졌는데, 이 사건은 영화 '밀양'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진실화해위 #이윤상 #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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