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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초대석] 11일 만에 쪼개진 개혁신당…허은아 수석대변인에게 듣는다

정치

연합뉴스TV [1번지초대석] 11일 만에 쪼개진 개혁신당…허은아 수석대변인에게 듣는다
  • 송고시간 2024-02-21 16:48:08
[1번지초대석] 11일 만에 쪼개진 개혁신당…허은아 수석대변인에게 듣는다

■ 방송 : <1번지 초대석>

■ 진행 : 정영빈 앵커

■ 대담 :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앵커]

개혁신당이 새로운 미래와 전격적으로 합당을 선언한 지 11일 만에 결별했습니다. 이로써 이번 총선에서 제3지대 빅텐트는 사라지게 된 것인지 자세한 내용 허은아 개혁신당 수석대변인과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네, 안녕하세요. 개혁신당의 허은아입니다.

[앵커]

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제3지대 세력들이 설 연휴 직전에 통합을 선언하면서 이번 총선 8년 만에 3자 구도로 치러지겠구나, 이런 전망이 많았습니다. 사실상 새로운미래 측과 결별을 하게 되면서 이 부분은 무산된 게 아닌가 싶은데 현재 당내 분위기 어떤지부터 여쭤보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우선 더 열심히 하자라는 지금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이 부분을 국민들께서 혹시 저희의 진심에 대해서 오해하시거나 또 실망하실까 봐 가장 걱정이고요. 저희의 진심을 어떻게 전달 드려야 되나에 대한 부분에 대한 것을 가장 걱정하고 있고 그리고 아무래도 지지율 자체도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지지율 대책회의를 통해서 얻게 되는 것은 훌륭한 공관위원장과 그리고 저희가 지속적으로 미뤘던 개혁신당다운 그러한 정책들을 꾸준하게 내야겠다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앵커]

네, 공관위원장 그리고 개혁신당만의 정책 하나씩 좀 여쭤볼 텐데 그 전에 이낙연 대표가 부실한 통합 결정이 부끄러운 결말을 낳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큰 결별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글쎄요. 저도 너무 급작스러운 결과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관점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의도 문법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생각들이 있을 테고 그리고 또 이제 30대의 그리고 젊은 당이지 않습니까? 젊은 당의 당대표의 생각과 조금 다른 지점들도 있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고요.

또 최고위원 회의를 하면서 제가 느꼈던 점은 우리 기존의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를 A답게 진행을 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B답게 진행을 하더라고요. 아주 작은 차이지만 조금은 생경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서로 조금 다르게 정치 활동을 했었던 사람들끼리의 관점의 차이에서 오는 소통에서의 오해들이 있었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저희가 좀 더 노력해서 오해가 없도록 더 많은 설득을 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서 결별의 원인에 대해서 좀 짚어주셨는데 결별밖에는 해법이 없었던 것인가, 이런 의문이 좀 들고 그리고 이준석 대표께서 오늘 다시 이낙연 대표를 향해서 돌아와도 된다, 이런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재결합 가능성 혹은 총선을 앞두고 연대의 가능성은 남아 있는 것인지 그 부분도 좀 여쭙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글쎄 지금 헤어진 만큼 아픈 게 없다라는 것을 탈당을 했던 저희가 너무나 잘 압니다. 그래서 헤어지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시되었어야 되는데 저희도 우선은 헤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고요. 다만 이제 이혼하기로 해서 도장까지 찍었는데 그 도장 찍은 다음 날 재결합할 거냐라고 물어보시면 저희가 좀 답하기가 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어제 이낙연 대표 측에서 결별을 선언한 이후에 긴급 기자회견을 했는데 참담한 마음으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가장 소중한 분들의 마음을 함부로 재단했던 것은 아닌지 성찰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이건 어떤 뜻인가요?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우선은 여러 측면에서 해석은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냥 있는 그대로 좀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상심하신 지지자분들이 계시니까 그분들한테 송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말씀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 속마음은 이준석 대표만 알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대로 새로운미래 측과 합당을 발표한 이후에 기존의 개혁신당 당원 지지자들 중에 상당수가 이탈을 했다고 들었는데 결별을 선언한 이후에 다시 돌아오겠다 이런 당원들이 잇따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 규정도 만들겠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네, 맞습니다. 상당히 반발을 많이 하셨어요, 저희가 통합한다고 했을 때. 그래서 적지 않은 수의 당원들이 탈당을 하셨고 또 저희 당 홈페이지가 상당히 활발하거든요. 거기 게시판에 직접 글을 쓰시면서 왜 내가 나가는지에 대한 것과 화나신 내용들 그리고 저희를 조언해 주시는 글들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이렇게 헤어지게 된 걸 알고 나서 그리고 저희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유심히 또 보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가셨던 탈당하셨던 당원들께서 다시 어떻게 당원이 될 수 있느냐라는 문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특별로 이제 의결을 했죠.

원래는 이제 탈당을 하시면 1년 동안은 다시 복당이 어려운데 이번만 사면하듯이 새로운 것을 의결을 해서 이번에 문제로 탈당하신 분들은 다시 복당할 수 있는 규정을 일시적으로 의결했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해 주신대로 공천관리위원장을 과연 누구를 영입할 것이냐, 이 부분이 관심인데 계속해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이름이 거론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지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이 결별이 있기 전에 한 인터뷰를 통해서는 관심이 없다라고 얘기를 하셨었는데 일단은 결별이 이루어지고 났기 때문에 그 이후에 김종인 비대위원장하고 접촉을 해 보셨는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 그 부분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네, 그 이후에도 지도부께서 직접 김종인 위원장님을 찾아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있고요. 말씀들을 나눴지만 그 부분을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 저희는 같이 함께하시는 게 저희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는 말씀을 많이 드렸고 아마 조금 더 신중하게 살펴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여러 공관위원장 후보가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맞는 건지 그것도 여쭤보겠고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만약에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계신지도 여쭤보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우선 상징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는 양당에서 다 비대위원장을 하셨고 성과를 보셨습니다. 결국은 성공을 해본 비대위원장이셨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제3지대 작은 정당에서는 활동해 보시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비대위원장으로. 그런데 이번에 공관위원장으로 오셔서 함께 하시게 된다면 저희 개혁신당 입장에서는 아주 큰 힘을 받을 것 같다. 그리고 만약에 저희와 함께해 주신다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여기는 미래가 있는 곳이다라고 생각해 주신다라는 또 다른 상징일 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차원에서 본다면 이준석 대표의 또 다른 리더십. 저는 그런 생각을 했거든요. 세대 차이라는 것 그리고 뭔가 세대 차이라고 늘 말씀들 하시는데 그 세대 차이는 나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국민의힘에서도 함께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함께 있었을 때도 서로 세대 차이가 느껴진다라기보다는 서로 시너지를 낸다라는 느낌을 좀 받았었거든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두 분이 함께 계시면 좀 여의도에서 벗어난 어떠한 세대 간의 알콩달콩함. 그래서 기대했던 미래에 대한 얘기를 그동안 듣고 싶었던 정책들을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돼서요. 꼭 와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이제 총선이 5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개혁신당으로서는 거대 양당과도 경쟁을 해야 하지만 새로운미래와 결별을 했기 때문에 새로운미래와도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앞서서 개혁신당만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이런 말씀 주셨는데 앞으로 어떤 총선 전략 가지고 계신지도 듣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우선은 저희가 속도를 내자고 했는데 거의 LTE급으로 파기를 해버리셨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아쉬움이 있고 저희는 속도를 내서 저희가 생각했던 정책들은 계속 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미래 같은 경우는 오늘 발표하신 걸 보니까 찐 민주당이 되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저희와는 전략이 좀 다를 것 같다라는 생각이고요.

저희는 정치개혁을 중점으로 둘 생각이고 양당 기득권에게 질린 분들 그런 분들께 정치도 해볼 만합니다, 정치에 관심 가질만합니다라는 모습들을 좀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그런 생각에서 진짜 가까운 국민을 닮은 그러한 민생 정책들을 많이 많이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좀 시끄럽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기존에는 표를 생각해서 말씀 못하셨던 일반 정치인들이 말씀 못하셨던 의제들을 테이블에 올려놓고요. 토론하면서 이게 진짜 우리의 미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그게 저희의 전략이라면 전략입니다.

[앵커]

네, 아무래도 이준석 대표가 젊은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지난 최고위에서 이준석 대표가 선거운동 정책, 홍보 전반에 대해서 권한을 갖는 것을 의결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앞으로 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떤 정책들, 어떤 튀는 홍보 전략들을 선보일 것이냐, 이 부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그 부분은 설명해 주실 수 있는 게 있으실까요?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지금까지 했던 정책들 중에서 논란거리가 좀 많았었잖아요. 그래서 그와 비슷한 것들을 꾸준하게 낼 것 같고요. 오늘도 반응이 좋았고 내일도 아마도 검열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정책들을 낼 것 같습니다.

저희가 처음에 첫 정책이 바로 언론 관련된 거였는데요. 저희 개혁신당 같은 경우는 '자유'라는 의제를 상당히 중요시 여깁니다. 그래서 내일도 그 자유의 관점에서 정책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고 또 파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인사이트라고도 하는데, 중요한 것 같은데 아닌 것 같은데 했었는데 들여다보면 우리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한 의제구나라는 부분들을 콕콕 집어서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국민의힘과 민주당에서 공천 과정이 본격화되면서 진통들이 나오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김영주 부의장 같은 경우에는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공천 과정에서 탈당을 선언하거나 공천에서 배제된 분들 실질적으로 개혁신당에서 지금 접촉하는 분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네, 접촉 당연히 하는 분들은 계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당히 조심스럽다. 이제 지금쯤 연락하고 이야기 나누는 분들은 생각을 깊이 하시고 어쩌면 결단을 하시기 전에도 말씀을 나누실 수 있기 때문에요. 상당히 조심스럽고 또한 조금 더 조심스럽지만 전략적으로 다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좀 역할을 나눠서요, 민주당 계열에 계시는 분들 또 국민의힘에 계시는 분들 역할을 나눴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현역 의원 5명을 채우면서 사실 중앙선관위에서 6억 6천만 원의 1분기 보조금을 받았는데 김종민 의원이 탈당을 했으니까 이제 이 보조금을 반납하거나 기부하겠다, 이런 얘기가 개혁신당에서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현실적으로 반납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이걸 동결하겠다, 이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그러니까요. 저희도 좀 놀랐습니다. 선관위의 이야기에서 저희가 이 받은 돈 그대로를 반납하겠다고 했더니 안 된다는 거죠. 그래서 그럼 그걸 기부하겠다 했더니 그것도 안 되더라고요.

결국엔 이 돈은 어디에도 쓸 수가 없고 저희가 그냥 사용을 해야 되는 건데 동결을 하자 그리고 22대 때 저희가 국회에 들어가서 입법을 하고 그 입법이 통과됐을 때 그 돈 그대로를 반납하는 게 어떻겠느냐라는 그런 지도부의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한 법안이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사실 이 정당보조금과 관련해서 지금은 이낙연 대표 측과 결별을 하셨습니다만 결별이 있기 전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 돈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그때 당시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 가지셨습니까?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그러니까 본인이 보고 싶은 대로만 보시는 것 같은데요. 그 보조금 같은 경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한 30몇 억씩 다 갖고 계십니다. 100%에서 5명 이상 되는 정당에 이렇게 나눠주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할당이 됐던 어떠한 그 세금을 나눠 쓰는 겁니다. 그런데 5명의 의원을 모아서 그 정당에 6억 6천을 준 것을 가지고 뭐 이렇게 30몇 억씩이나 받으시는 분들께서 꼬투리를 잡으시는지 조금 이해가 좀 안 가고요.

그리고 요즘에 그 비용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게 재미있으신지 여기저기 가서 개혁신당에 6억 6천이면 이거 해결할 수 있거든요라고 말씀하시거든요.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받았던 그 비용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서 한번 써보시기 바랍니다.

남의 당에게 그렇게 말씀하시기 전에 본인들이 먼저 모범이 돼 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분명히 비례대표 위성정당을 만드실 텐데 그때는 그럼 비용 안 받으실 겁니까? 저는 되물어보고 싶습니다. 좀 감당할 수 있는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그리고 앞서서 어떤 일련의 이낙연 대표 측과의 통합 과정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떨어졌다, 이 부분을 말씀을 해 주셨는데 개혁신당이 다시 나눠졌기 때문에 그렇다면 제3지대 3자 구도를 기대했던 중도·무당층들의 기대도 낮아진 것 아니냐, 이런 일각의 목소리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대책을 가지고 계신지 여쭤보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1+1이 되면 2가 되면 좋은데 저희가 1+1이 사실은 0.5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헤어지면서 너무 좀 아쉽고 걱정을 많이 하고 이렇게 하다가는 지역에 나갈 수 있을까, 지역구 구도가 어떻게 될까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지금 지역구 결정을 해서 현장에 나가 계신 개혁신당의 의원님들의 말씀을 들으면 현장에서 더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 지지율에 대해서는 어쩌면 좀 더 명확한 우리만의 정체성을 보여라, 도대체 개혁신당이 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 양당에서 나와서 누구를 위한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에 대한 메시지를 명확하게 내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헤어진 것은 너무 안타깝지만 늦었다고 했을 때가 빠른 것이니까 지금이라도 국민의 목소리 제대로 들어서 국민이 듣고 싶은 목소리 내려고 합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총선에 임하는 개혁신당의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저희는 정치에도 예의와 염치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비겁하지 않은 정치 하겠다라는 말씀 많이 드렸는데요.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바가 무엇인지 압니다. 도대체 여의도는 보고 싶지도 않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걱정하십니다. 걱정하지 않는 정치 할 수 있도록, 여의도가 될 수 있도록 저희 개혁신당이 열심히 달릴 거고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희의 목표대로 흔들리지 않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일은 정말 송구하게 됐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의 허은아 수석대변인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허은아 /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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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