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곳에 가면, 짬뽕과 짜장면을 같이 시켜도 만 원이 넘지 않습니다.
헤어 커트도 5천 원이면 가능합니다.
어딘지 궁금하시죠?
바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야깁니다.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건지, 뉴스캐스터 연결해 '착한가격업소' 함께 찾아볼까요?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먼저 착한가격업소가 무엇인지부터 소개해 주시죠.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시청자분들께서 식당을 이용하실 때 식당 문 앞에 보시면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종종 보시게 되는데요.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안정을 위해서 도입한 정책입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업소보다 평균 20~30% 정도의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는 거고요.
외식업이 많은 곳을 차지하고 있고 세탁업이랄지 이미용업, 목욕업 등 다양한 업소들이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착한가격업소는 어떻게 선정되고 선정된 다음에는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요?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착한가격업소는 업소가 직접 신청을 하거나 아니면 한국소비자원 등의 추천을 받아서 현지 확인을 거칩니다.
그다음에 시군구에서 지정을 하게 되고요. 주변 업소보다 평균 이하이면서 위생 등을 감안해서 지정을 하고 있습니다.
착한가게업소로 지정이 되면 식탁 의자 등 소규모 시설 개선을 지원 받거나 아니면 쓰레기봉투라든지 주방용품 같은 소모품 그다음에 상하수도 요금 등의 지원을 받게 되겠습니다.
[캐스터]
말씀을 듣다 보니 아무래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는 게 관건이겠는데요.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이 됐나요?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해 왔습니다만 앞으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요즘 소비자분들께서 배달앱을 이용해서 음식을 자주 주문을 하게 되는데요.
배달앱을 이용해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시는 소비자분들께는 배달료의 일부를 올해부터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고요.
그다음에 카드사와 협업을 해서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분들께서 착한가격업소에 1만 원 이상을 결제를 하시면 2,000원의 캐시백을 드린다든지 하는 다양한 혜택을 작년부터 시범으로 실시를 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9개 카드사와 협업을 해서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시는 소비자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착한가격업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 관건인데 지도 서비스 업체들과도 협업을 저희들이 합니다. 그래서 위치 기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캐스터]
현재 전국에 착한가격업소가 얼마나 많은지도 궁금한데요. 앞으로도 더 많아질 예정이죠?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금 작년 말 기준으로 착한가격업소가 한 7,000여 개 소가 있고요.
올해는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지금 현재 소상공인 사업체 수가 한 400만 개 정도가 있는데 이 중 1%인 4만 개 정도를 장기적으로 지정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캐스터]
최근에 고물가가 계속 이어지면서 소비자들과 또 소상공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착한가격업소가 더 잘돼야만 할 텐데요. 이와 관련해서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지금 어려운 경제 상황입니다.
지금 착한가게업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고 계시는 소상공인분들께 큰 힘이 되기 위해서 저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금 지원을 할 예정으로 있고요.
소비자분들께서도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또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을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저희 행안부가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가 있는데요.
거기에 가시면 약 7,000여 개의 전국 착한가격업소를 손쉽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애용해 주시면 고물가 속에서 지금 어려운 소상공인들께 큰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스터]
말씀 고맙습니다.
[최병관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신제인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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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