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 물가는 석유·화학 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에서 올랐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수출 물가가 내려갔습니다.
수입 물가도 광산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전월대비 1.7% 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수출입물가는 전년대비 각각 7.9%, 8.2% 하락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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