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4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남컨테이너부두에서 정박하는 배가 바다로 떠내려가지 않도록 묶는 홋줄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던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물에 빠졌고 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 트럭에 연결된 홋줄이 팽팽하게 당겨지면서 트럭 운전석에 있던 A씨가 차량과 함께 바다로 추락했고, 육상에서 작업을 보조하던 B씨도 트럭에 부딪혀 함께 추락했습니다.
해경은 두 사람을 모두 구조했지만 B씨는 끝내 숨졌습니다.
해경은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다예 기자(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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