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수출가격을 인하한 여파로 현지시간 8일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0.7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4.1% 하락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는 전날 아시아 수출용 원유의 공식 가격을 배럴당 2달러 인하해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낮춘 게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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