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 남양주시가 최근 공공도서관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창작물을 만드는 공작소를 조성했는데요.
초등학생부터 중년층까지 관심이 크다고 합니다.
김도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원하는 이미지대로 종이나 천을 오려주는 디지털 장비 교육이 한창입니다.
3D 프린터로 화병을 만들고, 테이블을 조립할 수 있게 레이저커팅기로 합판도 자릅니다.
<박계화 / 경기 남양주시> "다 컴퓨터에 관계된 건가 싶어서 조금 망설였었는데, 와서 보니까 컴퓨터가 그렇게 어렵지 않고…이쪽으로 한번 취미생활을 늘려볼까…"
남양주시는 지난달 와부도서관 3층에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를 문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3D 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드로잉패드 등 디지털 장비 14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상희 /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누구나 쉽게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갖춘 창작 공간입니다."
이 공작소는 기초 장비 교육과 메이킹 강좌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준서 / 예봉중 2년> "처음에는 이게 과연 재밌을까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공예나 그런 관련 내용이어서 되게 흥미롭게 이 수업을 들었고요."
남양주시는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 교육과 프로그램을 구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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