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초중고 학생들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교육부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317만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피해 응답률'이 1.9%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으로는 언어폭력이 가장 많았고 신체 폭력과 집단 따돌림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부는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높아진 이유에 대해 "정순신 변호사 자녀 논란과 드라마 '더 글로리' 인기로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학교폭력 민감도가 높아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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