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이 무력만으로는 인질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하마스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베이다 대변인은 알자지라를 통해 "조건부 교환 협상 없이 이스라엘은 단 한명의 인질도 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이 인질 구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입니다.
우베이다 대변인은 "휴전 종료 후 이스라엘군의 장갑차와 탱크, 중장비 180여대를 파괴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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