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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휴일 봄처럼 포근…내일 전국 많은 비·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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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휴일 봄처럼 포근…내일 전국 많은 비·눈
  • 송고시간 2023-12-10 12:31:46
[날씨] 휴일 봄처럼 포근…내일 전국 많은 비·눈

[앵커]

휴일인 오늘도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전국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거나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을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두툼한 겨울 패딩은 아마 옷장에 넣으신 분들 계실 겁니다.

지금이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릴 정도로 날이 굉장히 포근한데요.

이맘때 12월 초순의 평년과 비교했을 때 기온이 10도 이상 웃도는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은 15도, 부산과 광주는 19도까지 올라서요.

때아닌 4월 초순의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바람이 잦아들고 쌓인 먼지가 해소되지 못하면서 중서부와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 질이 탁하니까요.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차츰 흐려지겠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비구름대가 전국으로 확대될 텐데 이 역시 계절에 어울리지 않게 양이 굉장히 많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 제주 산지에 150mm 이상, 동해안에도 100mm가 넘는 호우가 집중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고요.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 정보를 꼼꼼하게 살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휴일날씨 #봄같은겨울 #미세먼지 #내일전국비 #강원산지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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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