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치매 환자를 주치의가 직접 진료하고 돌보는 제도가 시범 도입됩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늘(8일) 국회에서 실무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인 강기윤 의원이 밝혔습니다.
당정은 내년 6월까지 사업 준비와 의료진 교육을 시행하고, 2026년 6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정식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대상 환자는 연 4회 방문 진료와 교육 상담, 연 12회 관리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해엔 20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3천명이 대상이고, 2년 차에는 사업 지역을 40개 시군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정다예 기자 (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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