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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집값 하락 후폭풍…'가구 평균 자산' 사상 첫 감소

경제

연합뉴스TV [이슈+] 집값 하락 후폭풍…'가구 평균 자산' 사상 첫 감소
  • 송고시간 2023-12-08 14:36:47
[이슈+] 집값 하락 후폭풍…'가구 평균 자산' 사상 첫 감소

<출연 :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가구당 평균 자산이 2천만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 자산이 감소세로 돌아선 건 11년 만에 처음인데요.

자세한 소식,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가구의 평균 자산이 사상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아무래도 집값의 하락 영향이 가장 크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부채 역시 통계 작성 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해 가구당 빚이 9,186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역대 최저 부채 증가율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3> 그런데 가구당 평균 자산이 사상 첫 감소를 나타낸 반면, 연평균 가구 소득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억대 소득 가구 비중도 처음으로 20% 선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는 곧 소득 양극화 정도는 개선된 거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다만 부문별로는 좀 엇갈린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하는 연령대의 지니계수는 감소했지만, 은퇴 연령층의 지니계수는 되레 상승했는데요. 소득분배지표가 은퇴 연령층에선 오히려 악화한 배경은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5> 또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율이 중산층을 따라가지 못하면서 상대적 빈곤율도 6년 만에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가계 빚 증가율이 역대 최저지만 늘어난 빚이 저소득층에 몰려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질문 6> 이런 상황에서 문제는 올해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금리로 가계의 이자 비용이 늘어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득과 지출 여력이 줄어들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결국 소비에도 영향을 주게 되지 않을까요?

<질문 7> 부동산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전국 평균에 이어 서울과 경기도까지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조정 국면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할까요?

<질문 8> 이런 상황에서 전국의 아파트 전세는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매매수요가 전세로 유입됐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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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