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네덜란드를 국빈으로 방문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7일)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 네덜란드 총리와의 단독회담,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리더잘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합니다.
주된 목표는 '반도체 동맹' 구축으로,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세계 최대 노광장비 기업인 ASML 본사도 찾습니다.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산업 강국인 네덜란드와 반도체, 무탄소 에너지 등 다방면의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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