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이 보유한 글로벌 인기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망 사용료 부담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트위치는 "내년 2월 27일부로 한국에서 사업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 때문에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27일 이후 한국 트위치 이용자들은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집니다.
트위치는 타 서비스로 연결되는 링크를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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