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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3분기 성장률 0.6%…넉 달 만에 물가상승폭 둔화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슈5] 3분기 성장률 0.6%…넉 달 만에 물가상승폭 둔화 外
  • 송고시간 2023-12-05 19:42:52
[이슈5] 3분기 성장률 0.6%…넉 달 만에 물가상승폭 둔화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우리 경제가 세 분기 연속 0%대 플러스 성장했습니다.

수출 회복세에 3분기 한국 경제가 직전 분기보다 0.6% 성장한 겁니다.

소비자물가는 넉 달 만에 오름세가 꺾였지만, 농산물값이 복병입니다.

사과, 오이 등 날씨에 민감한 신선식품지수가 두 자릿수대로 뛰면서 농산물 물가가 30개월 만에 가장 큰 오름폭을 보인 건데요.

정부가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2> 최근 식탁에서 오징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온 상승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금징어'란 말까지 나옵니다.

늘어나는 적자로 어업인의 한숨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당정이 대책 마련에 나섰는데요.

어업인당 3천만 원까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3> 올해도 어김없이 조류인플루엔자, AI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고흥의 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건데요.

철새의 이동과 맞물리면서 전국에서 피해 농가가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가금 농장의 정밀 검사 주기를 단축하는 등 방역조치 강화에 나섰는데요.

전문가들은 내년 봄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진단합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4> 세관당국이 불법 도박자금을 받아 가상자산을 사들여 160억 원가량을 해외로 빼돌린 국제 환치기 조직을 검거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서울과 필리핀에 비밀 사무실을 두고, 정식 환전영업자로 등록해 정상 영업하는 것처럼 가장해 자금을 빼돌렸는데요.

범죄 수익금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금품 일부는 보이스피싱으로 취득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최진경 기자입니다.

<5> 작년 2월 러시아 침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 달만 지나면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게 됩니다.

우크라이나가 올해 러시아를 상대로 전개한 반격전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전쟁은 지지부진한 소모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전쟁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혹독한 겨울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또 하나의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인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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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